[네이버 지도]
장미칼국수
전북 군산시 큰샘길 26
https://naver.me/GcMP5nlJ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도착. 웨이팅 없음.
칼국수 하나에 돌솥비빔밥 시킴.
기본 테이블 세팅.
앞접시가 테이블에 있는 거 너무 좋네.
근데 고춧가루가 더러 붙어 있어.. 좀 그랬다.
기본 상차림.
깍두기와 겉절이. 풋고추. 젓갈. 초고추장 양념.
그리고 돌솥비빔밥에 나오는 냉콩나물국.
제공된 콩나물 국은 딱 콩나물향 나는 깔끔한 냉콩나물국 맛.
깍두기는 신맛이 많이 나지 않고 익은 김치.
젓갈향이 꽤 났다.
젓갈과 초장 같은 게 같이 제공.
젓갈은 꼭 갈치속젓 마냥인데 비리지 않고 먹을 만.
초장 같은 게 나왔는데 고추 찍어 먹을 용도인 듯.
배추겉절이 비주얼이 압도적이다.
생배추에 칼칼하게 묻혀 나온 겉절이.
배추가 아삭아삭하고 달달한 게 은근 매력이었다.
우리가 아는 겉절이 느낌은 아니고
젓갈향은 많이 나고 양념이 많이 단 느낌은 아니고
고춧가루의 칼칼함이 느껴졌다.
배추가 굉장히 달아 김치가 달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배추 샐러드 같이 배추가 싱싱하더라.
칼국수랑 잘 어울림.
이 집 김치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지 따로 판매도 함.
칼국수.
멸치 국물 베이스에 해산물의 국물맛.
김가루랑 깨 때문인지
생각보다 엄청 개운한 맛은 아니었다.
들어있는 바지락은 국물 용이었는지
퍽퍽했다.
면은 알단테 익힘 정도로
나는 부들부들 쫄깃한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여기는 씹히는 맛이 많이 나고 딱딱한 느낌이 강했다.
이 집은 이 돌솥비빔밥이 맛있네.
각종 고기와 버섯, 콩나물, 채소, 특히 무생채가 들어가는데 그게 맛을 더 좋게 하는 거 같다.
고기와 버섯이 많이 들어가 있고 생달걀이 올라가 고소한 맛이 많이 난다.
생각보다 누른 부분이 없어 처음 나왔을 때 좀 더 있다가 비비면 좋을 듯.
내용물이 많아 다 먹을 때 까지도 부족하다는 느낌 없이 맛있게 먹었다.
이 집은 굳이 추천하고 싶진 않고
혹시 가신다면 밥 하나 칼국수 하나 시켜 드시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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