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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혼맛스시

by popoeepopo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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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7.8번 출구 사이에 위치한 혼맛스시.
오마카세스시가 가성비 좋다는 후기를 보고
가보고 싶어 벼르던 중 드디어 방문.
(2023년 3월 23일)

[네이버 지도]
혼맛스시
서울 관악구 신림로66길 12
https://naver.me/5pTXOObg

네이버 지도

혼맛스시

map.naver.com

내부는 4인석 2개. 2인석 2 테이블로 아담한 편.

메뉴는 다음과 같고 나는 오마카세스시(23,000원)와 테라병맥주(5,000원) 주문.
생맥주가 없는 게 아쉽네..ㅜ

기본 테이블 세팅.
간장과 종지. 물을 먹을 수 있는 종이컵. 그리고 수저 등등..

시작은 광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숙성인가요??
활어회 맛보다는 쫄깃함 보다는
숙성의 맛 부들 쫄깃.

아귀간
굉장히 부드러움 버터리한 맛
무슨 맛인지 설명하긴 어려운데 밥에 스며들면 특유의 감칠맛이 쫙 올라온다
하나씩 먹으면 별미.
여러 개는 느끼할 것 같다.

우니와 단새우.
사실 이 집에 온 가장 큰 이유이다.
이 가격에 우니와 단새우를 제공하다니!!
와 녹진녹진하고 크리미 하고 달달하니 너무너무 맛있다.
추가할까 봤는데 5천원 ㅜㅜ..

이건 서비스로 주신 한치다리.
평소에 한치 문어 계란 초밥 같은 거 손도 안대는데
이 집 한치가 진짜 맛있더라.
불향 나면서 꼬독꼬독 달달해서
내가 먹어본 한치 중에 제일임! 👍

후토마끼
적당히 달달한 김밥 먹는 느낌
특색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음. 이건 So so.

마지막을 달달한 계란초밥.
일본 특유의 달달한 맛.
약간 계란말이 질감이 남.
엄청 맛있진 않지만 마무리로 괜찮았다.

전체적으로 회가 느끼한 맛이 강하고 감칠맛이 진한편이었다.
단맛이 신맛 짠맛등 전체적인 간이 세지 않음.
제일 아쉬운 게 밥.
밥이 전체적으로 많이 뭉쳐있는 느낌.
신맛이 조금만 강하면 좋겠다. 이건 완전 개인적 취향.
간장이 짜지 않았고 그렇다고 막 특별히 맛있거나 그러지도 않음.

근데
장국이 찐이다. 엄청난 감칠맛 덩어리.
나는 맥주 먹느라 맛만 봤는데
이거 좋아할 사람들 많을 듯.

가격대비 서브되는 메뉴가 좋아서 꼭 찾아올 필요는 없지만 신림역 온다면 식사할 곳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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