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4월 30일
오늘 밤 슬리핑 버스 타고 무이네로 이동 예정
그 사이에 짐 맡기고 잠깐 쉬려고 저렴한 숙소 예약.
아고다 통해서 했는데 웬걸...
방이 없는데 아고다에서 예약받아 준거임.. 당황.
너무 더워 근처 커피숍에 들어가 급하게 방 알아보기.
여기 가격은 비싼데 커피 그냥 그럼..
주문도 잘 못 받고. 에어컨도 안 빵빵해서 속상.
급하게 호스텔 예약해서 짐 맡겨 놓고 점심 먹으러.
Phở Thìn
097 212 79 18
나는 분짜. 신랑은 쌀국수.
분짜는 따뜻한 국물에 구운 삼겹살 들어있음.
다른 채소가 없어서 좀 아쉬움.
달고 짬.
먹을 만은 한대 그렇게 맛있진 않았다.
근데 쌀국수가 대박이다.
국물도 깔끔 시원. 고기도 완전 부드럽고
포퀸보다 여기가 맛있다.
국물로는 여기가 1등
먹었던 식당 중 가장 현지 스러움.
위생에 민감한 분들은 가지 마세요.
날씨가 너무 더워 도저히 밖은 못 돌아다니고 바로 백화점 찾아감.
타카시마야 백화점
028 3821 1819
우리나라 타임스퀘어 느낌의 백화점.
물건들 가격이 우리나라랑 비슷.
백화점 지하 식품관에 핑크 솔트랑 티 저렴하길래 몇 개 구매해 봄.
이렇게 해서 16,330원
핑크 솔트에 후추나, 새우 첨가된 게 개당 2,800원으로 저렴하길래 나중에 고기 구워 먹을 때 쓰려고 2개 욕심부림.
나머지 티들은 신랑 회사 가져갈 용도.
쇼핑도 나와서 갈 곳 없어 바로 카페. 도저히 더워서 돌아다니질 못한다.
BẢN Cà Phê
028 6672 6936
백화점 건너편에 위치한 카페.
무슨 건물 위층에 위치해 있는데
분위기는 조용하고 좋은데
음료가 영 맛이 없다. 가격도 2개 해서 7천원 정도로 현지 물가보다는 비싼 편.
일본+베트남 감성으로
베트남 젊은이들 아지트 느낌.
노트북 작업하는 애들이 꽤 있었다.
숙소 가는 길에 어제 마신 사탕수수 음료 한잔 더 마심.
Sense Market
여기 사탕 수수 20,000VND임.
시설도 깨끗하고 분위기도 좋고
사탕수수도 바로바로 착즙해 주니
잠깐 들러서 사탕수수 마시는 것도 좋을 듯.
숙소에서 잠깐 쉬다가 저녁 먹으러 나옴.
베트남 휴가 기간이라 유명한 식당들이 문을 꽤 닫음 ㅜㅜ
지나가다가 현지인 많길래 들어가 봄
모둠 국수 스타일인데 국물이 달다. 노 내 스타일.
근데 장사가 엄청 잘 돼서 재료들이 엄청 신선한 느낌.
소화시킬 겸 공원에 앉아 있는데 쥐랑.. 바 ㅋ ㅟ 님들이...
피해서 하이랜드로.
하이랜드는 노맛..
진짜 다신 안 간다.
내 사랑 반미와 맥주 한 잔.
아 이번 반미들은 다 고냥 저냥.
남은 기간 동안 인생 반미 찾아서 1일 1반미!!!
내가 묵은 호텔이고 지하에 마사지숍 있음
할머니 마사지사한테 받았은데 별로
신랑은 다른분 한테 받고 좋았다함.
가격은 다리,목,어깨에 250,000VND.
부이비엔 거리 주변으로 라인 따라서 마사지 가격이 다르다.
body oil 기준으로 250K~350K 까지 다양.
이제 곧 슬리핑 버스 타러 슝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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