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카페 어나더사이드

[네이버 지도]
어나더사이드
서울 강서구 강서로 318
http://naver.me/Gq1W7JC7

네이버 지도

주말 맞이 카페 나들이.
날씨가 춥지도 않고 너무 좋아 오랜만에 카페에 다녀왔다.

건물 앞쪽에도 주차공간이 있고 건물 지하에도 주차공간이 넉넉하다.

커피 가격대가 비싸지 않게 형성되어있다.
커피. 드립 커피. 논 커피 메뉴도 팔고 간단히 디저트 브라우니
크로플 등등도 팔고 있었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하면 되고
주문이 끝난 후 진동벨이 나오는데 그걸 꼭 챙겨가자.

가게가 연말이라 그런지 겨울 느낌 나게 꾸며져 있었다.
음식 이외에도 원두나
컵, 텀블러 등 자체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핸드폰 충전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화장실도 남녀 구분해서
여유롭게 있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문을 통해 외부로 나가면 야외 자리가 있는데
이 날은 따뜻해서 야외에 앉기로 함.

석상과 소품으로 여기저기 꾸며져 있었고 작은 전구들이 나무에 장식되어 있어
밤에 가면 더 아름다울 것 같았다.

우리가 시킨 음료는
best 메뉴인 흑임자 아인슈패너(5700원)와
인도네시아 원두를 이용한 드립 커피(5500)를 시켰다.
여기 드립 커피 가격이 굉장히 착하다.

드립 커피는 아무래도 필터라 굉장히 깔끔하다
적당한 신맛과 중간 정도의 바디감과 복잡적인 맛이 났는데 우리는 완전 호!!!

흑임자 아인슈패너는 위에 크림만 떠먹으면 굉장히 꼬숩고 달달하다
아래 커피는 굉장히 씁쓸한 편이고
이상하게 안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맛이 없진 않는데 맛있지 않은 느낌??
위에 크림이 뚝섬처럼 둥둥 떠 있더라
다른 커피랑 다르게 크림 가운데 가루가 뭉쳐서 다 마실 때까지 섞이지 않았다.
다음에 갈 때는 요건 마시지 않기로!!
생각보다 앉을 곳도 많고 이뻐서 근처에 계시면 커피 한잔 하러 가면 좋을 것 같다.